우수 작품 상품화 및 서비스 추진 계획

현대차증권(대표 이용배)이 지난 15일 ‘제 3회 금융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을 진행했다. / 사진=현대차증권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현대차증권(대표 이용배)이 지난 15일 ‘제 3회 금융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금융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은 사내·외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사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 1, 2회 공모전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일반인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했다.

공모 분야는 ▲새로운 금융서비스 ▲새로운 금융상품 ▲혁신적인 Digital Financial Idea 등 크게 3가지 부문이었다. 1, 2차 블라인드 서면평가와 3차 경쟁 PT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등 총 7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으로는 ‘3000만큼 투자해’ 팀의 ‘MTS의 접근성을 개선하다, THE chat’ 가 대상과 상금 500만원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팀은 모바일 영역에서 게이미피케이션의 재미요소와 플랫폼 선점 경쟁력을 통해 현대차증권만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차별성을 강조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대학생 등 20대 젊은 층도 금융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실시간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시한 ‘Top Zone팀의 hi-nt’가 선정됐다. 우수상으로는 Quant Ants팀의 ‘월지급식 US High Dividend ETN’과 투자했어 팀의 ‘투자, HEDGE’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윤인호 제안자의 ‘글로벌 고금리 금융상품 디지털 플랫폼’ 외 2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아이디어 제안자와 상호 협업 및 법률 검토를 거쳐 상품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 외에도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집된 아이디어는 적극적인 상품화 및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근 금융전략본부 부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공모전 참가자들의 역량과 작품 수준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특히 이번엔 처음으로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었던 만큼 뜻깊은 행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부사장은 “금융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이 ‘변화와 혁신’이라는 현대차증권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구현하는 대표행사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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