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은별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9년 2분기 369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분기(-1320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영업적자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3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5502억원,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4582억원(EBITDA 이익률 9%)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 2분기 주요 재무지표는 부채비율 142%, 유동비율 88%, 순차입금비율 61%로 OLED 중심의 중장기 투자를 집행하며 부채비율 및 순차입금비율이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부터 OLED로의 사업구조전환을 가속화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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