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본사 사옥.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이 희망퇴직을 신청한 70여명을 대상으로 31일 퇴사 처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퇴직자는 최대 34개월치 특별 퇴직금이 지급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희망퇴직을 신청한 이들은 31일까지 근무한다"며 "금일 퇴사 처리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금융지주는 LIG손해보험을 인수하고 사명을 변경해 2015년 6월 KB손해보험을 출범시켰다. 그룹에 편입된 것은 2017년 5월이었다.

KB손해보험은 출범 당시 노사 합의로 2020년 5월까지 희망퇴직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이달 초 2018년도 임단협이 타결되면서 노사간 희망퇴직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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