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덕여자대학교

[월요신문=윤소희 기자] 동덕여대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6일 동덕여대에 따름변 2020학년도 동덕여대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실기위주, 기타(재외국민과외국인 특별전형) 등으로 총 8개의 전형이 운영된다. 학생부위주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동덕창의리더전형, 고른기회전형Ⅰ, 고른기회전형Ⅱ,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전형)이며, 실기위주 전형은 실기우수자전형과 특기자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교과성적 100%만 반영되는 일괄합산전형으로 2019학년도와 동일하게 총 404명을 선발한다. 2019학년도 합격생의 성적을 살펴보면 모집단위별로 편차가 있지만 대체로 2등급 중반의 내신분포를 보였다. 2020학년도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이 수능 2개 영역(탐구는 2과목 평균)의 합 7등급 이내(영어영역 포함 시 6등급)이며, 전년도 최저학력 충족비율은 65%로 나타났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은 동덕창의리더전형, 고른기회전형Ⅰ·Ⅱ,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전형으로 총 292명을 선발한다. 

동덕창의리더전형은 인문자연, 디자인, 미술계열로 구분하여 각 계열마다 172명, 15명, 15명을 모집하고 1단계는 서류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서류 확인 면접이다. 본인이 제출한 서류 상의 활동들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여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아울러 고른기회 특별전형Ⅰ·Ⅱ는 각각 12명씩 모집하고 1단계는 서류100%, 2단계는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지원자격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본인이 해당하는 전형에 지원해야 한다. 면접은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를 바탕으로 시사 상식이나 전공 관련 지식 보다는 전공에 대한 관심,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 특별전형은 세무회계학과 및 토탈뷰티케어학과에서 총 66명을 모집하고, 일괄합산전형으로 서류평가 60%, 면접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전공에 대한 이해도, 면학의지, 인성 및 수학계획 등을 평가한다.

뿐만 아니라 실기우수자전형은 전체적으로 전년도와 동일하나 지원자격이「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까지 확대되어 지원자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기위주의 전형은 교과성적 이외에 실기고사 점수의 반영비율이 높으므로 실기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합격의 주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는게 학교 측 설명이다. 

특기자 특별전형은 모집단위별 세부지원 지원자격이 상이하기 때문에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본인이 해당하는지 살펴본 후 지원해야 한다. 면접은 전공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면학의지, 인성 및 수학계획 등을 확인하는 면접을 시시한다. 인문계열 학과의 경우 수능 2개영역(탐구의 경우 2과목 평균)의 합이 8등급이내라는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한편 동덕여대는 서울지역에서 ‘유일’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신규 대학으로 선정 됐다. 동덕여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강소기업 맞춤수요에 적합한 분야 특화, 여성인재 양성을 통한 고용률 증대, 여성인재의 산업수요 미스매치 해결, 신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 운영 등 4대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지성과 덕성을 갖춘 여성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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