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코나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1.6 엔진에 6단 DCT,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동력성능과 19.3km/L의 연비를 갖췄다.

현대차 최초로 차 안에서 집안의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 홈 IoT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인 카투홈이 적용된 점도 특징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또 정차와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시스템, 고속도로 주행 보조 시스템,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2020 코나는 기존 8개로 운영하던 트림이 3개로 간소화했고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방 주차거리 경고 등을 기본화했다. 디젤 모델은 요수수 타입의 신규 엔진을 장착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은 1914만~2246만원, 디젤은 2105만~2437만원, 하이브리드는 2270만~2611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