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호 한국항공산업(KAI) 대표이사 내정자.

[월요신문=최문석 기자]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한국항공산업(KAI)은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안 전 차관을 대표이사 후보로 선임했다. 

안 내정자는 9월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정식 임명된다. 임기는 3년이다.

그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중앙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뒤 1981년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과 1차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지난해 3월부터는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무역협회 부회장과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을 거치며 산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한국산업기술대에서는 스마트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혁신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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