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사진제공=쌍용자동차

[월요신문=최문석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1만15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1.8% 하락한 수치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8월 판매량은 내수 8038대, 수출 1977대로 총 1만15대를 기록했다.

내수와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2%, 16.4% 하락했다. 렉스턴 스포츠가 3290대로 가장 많이 팔려 내수 실적을 끌어올렸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3.6% 하락했다. 티볼리와 G4렉스턴, 렉스턴 스포츠는 각각 2317대, 1009대, 3290대로 38.6%, 24%, 3.6% 떨어졌다. 반면, 코란도는 1422대로 377.2% 늘었다.

수출은 1977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4% 하락했다. 코란도와 G4렉스턴은 각각 659대, 346대로 180.4%, 137% 늘었다.

쌍용차 관계자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신제품을 출시와 향후 코란도 가솔린과 같은 강화된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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