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훈 케이뱅크 행장.

[월요신문=윤주애 기자]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이 9월 23일에서 내년 1월1일로 임기만료 시기가 한시적으로 미뤄졌다.

케이뱅크의 자본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므로, 경영의 선봉에 있는 행장과 부행장이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라는 의미에서다.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4일 회의에서 심 행장과 정운기 부행장의 임기만료 시기를 내년 1월1일로 연장했다.

임추위는 은행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3명의 후보도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 상임 감사위원 후보로 박대영 NH투자증권 NH인재원장이 내정됐다. 박 후보자 임기는 2021년 9월 22일까지 2년이다.

사외이사 후보 2명도 정해졌다. 성낙일 서울시립대 교수는 연임하고, 윤보현 전 KG이니시스 대표이사가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들은 임기가 내년 9월 22일까지다.

케이뱅크는 9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들 5명을 정식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