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뉴트로 감성의 ‘양반김’ 신규 CF를 선보였다. /사진=동원F&B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동원F&B는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뉴트로 감성의 ‘양반김’ 신규 CF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동원F&B에 따르면 양반김은 1986년 출시 이후 20여 년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국가대표 조미김이다. 양반김 브랜드의 전통적인 측면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밀레니얼 세대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뉴트로’ 컨셉으로 제작됐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뉴트로(Newtro)’는 새로움·복고를 합친 신조어로, 과거의 것을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이번 CF는 밀레니얼 세대의 대표 배우인 김유정과 뉴트로 감성이 만난 CF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CF에서는 지난 1989년 양반김 CF에 삽입돼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CM송이 다시 등장한다. 이 CM송은 당시 녹음됐던 원본 음질 그대로 재사용돼 아날로그 감성이 온전히 살아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CF는 공식 버전 외에 ASMR 버전, ‘동원 양반김’ 후렴 버전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동원F&B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동원F&B는 최근 온라인 누적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할 정도로 사랑 받고 있는 ‘동원참치’ CF를 비롯해 이번 양반김 CF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CF를 통해 지속적으로 밀레니얼 타겟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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