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가 지난해부터 수입·유통하기 시작한 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져 수입 맥주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판매량이 급상승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골든블루는 지난해부터 수입·유통하기 시작한 덴마크 프리미엄 맥주 ‘칼스버그’의 인지도가 점차 높아져 수입 맥주 시장의 성장 둔화에도 판매량이 급상승하며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칼스버그’의 올해 판매량은 작년보다 급증하며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칼스버그’의 최근 4개월(2019년 5월~8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했으며, 올해 2분기(4월~6월) 판매량도 1분기(1월~3월)와 비교해 124%나 오르는 등 폭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말 맛·패키지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한 새로운 ‘칼스버그’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실적 호조에 일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한 달간 새로운 ‘칼스버그’ 판매량은 전월 대비 21% 오르면서 초동 판매 목표치를 달성했다. 새로운 ‘칼스버그’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어 향후 판매량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칼스버그’만의 부드럽고 뛰어난 맛을 직접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으로 인해 ‘칼스버그’가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량이 점차 상승하고 있다”며 “새로운 ‘칼스버그’도 소비자들의 긍정적 반응, 첫 판매 목표 달성 등으로 밝은 미래가 예상된다. 이 기세를 몰아 ‘칼스버그’를 체험하고 만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거 맥주의 아버지’라는 세계적 위상에 걸맞게 3년내 국내 5대 수입맥주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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