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사진 = 에쓰오일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에쓰오일(대표 후에인 알 카타니)은 '2019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오일가스 산업 분야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에쓰오일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최초로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이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2019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26개 글로벌 기업 중 12.6%에 해당되는 총 318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 기업은 19개사가 포함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의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임을 의미한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존경 받는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비전 2025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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