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병훈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가 ‘제15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15회를 이 경시대회는 우리나라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수집 및 발표해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경연의 장이다.

올해 경시대회의 캐치프레이즈는 ‘글로벌 자본시장의 주역, 바로 우리!’다. 예선은 오는 20일 시작돼 11월 20일까지 치러진다. 본선은 11월 20일부터 2020년 2월13일까지 열린다.

본선을 통해 연구보고서 사전 심사와 발표, 질의응답 등을 거쳐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장려상 3팀·입선 4팀을 각각 선정한다. 최우수상 1팀은 금융위원장 표창 및 장학금 1000만원을 받으며, 대회 입상자는 향후 거래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 4년제 대학 학부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지도교수 1명과 학생4명으로 팀을 구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팀 구성은 동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으로 제한되며, 휴학생은 참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