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지현호 기자] 호반그룹의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하는 2019년 하반기 팁스(TIPS)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

팁스는 2013년 중기부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회사가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 자금 등을 지원 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구조다.

20일 호반그룹은 플랜에이치는 팁스 신규 운영사로 선정돼 총 6년의 사업권(3년+3년)을 부여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플랜에이치 컨소시엄에는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자원공사, 네오플라이, 전남대기술지주, 부산대기술지주, UNIST기술지주, 충남대창업재단이 참여했다.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는 “올해 설립된 플랜에이치가 팁스의 신규 운영사로 선정됐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건설 신기술,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및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 보육, 투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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