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페이판 넷플릭스 전용 업그레이드 멤버십 요금제’ 신설…플랫폼 경쟁력 강화

사진=신한카드

[월요신문=고병훈 기자] 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넷플릭스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해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는 온라인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차별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넷플릭스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190여개국에 걸쳐 1억5100만 가구가 유료 구독하는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다. 인터넷에 연결된 스크린 디바이스만 있으면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등 다양한 장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넷플릭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 모바일 플랫폼 신한페이판과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신한페이판 넷플릭스 전용 업그레이드 멤버십 요금제’를 신설했다.

베이직(Basic) 가격으로 스탠다드(Standard)를, 스탠다드(Standard) 가격으로 프리미엄(Premium)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한 탑스 클럽(Tops Club) 등 우량고객 넷플릭스 최대 3개월 체험 서비스 지원 등 차별된 멤버십 혜택을 내달 1일부터 선보인다.

아울러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출시에 맞춰 콘텐츠 기반의 보다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신한카드는 넷플릭스 이용고객 중 모바일 친화적이고 워라밸을 중요시 여기는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태현 신한카드 디지털First본부장은 “넷플릭스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콘텐츠 수요에 발맞춰 보다 폭 넓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신한페이판 플랫폼 활성화를 통해 차별적 고객 경험과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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