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척결·안전사고 방지 특별대책회의 개최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가운데)은 지난 24일 대전 본사에서 철도건설현장의 안전분야 부패척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강화 특별대책회의'를 시행했다./사진 = 철도공단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철도건설현장의 안전분야 부패척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사 경영진을 포함한 5개 지역본부장을 소집해 안전강화 특별대책회의를 시행했다.

25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내·외부 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실태 전수점검’ , ‘기동점검반 운영’,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주말(휴일) 작업의 엄격한 통제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입찰 시 PQ, 하도급심사 기준에 안전사고 유발업체(하도급사 포함)에 대해 감점을 부여하고 안전평가를 의무화하는 등 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해 단계적으로 실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철도 현장에서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가치”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전강화 대책을 체계적으로 검토·실행해 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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