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 / 사진=유니클로

[월요신문=최은경 기자] 유니클로가 오는 18일 영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JW 앤더슨과 협업한 ‘2019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2017년 시작해 이번이 네 번째 진행된다. 유니클로를 넘어 패션업계의 대표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영국의 클래식한 감성을 모던하게 해석한 JW 앤더슨의 디자인과 유니클로의 기능성 소재가 만난 ‘라이프웨어(LifeWear)’를 선보이며 매시즌 메가 히트 아이템을 만들어냈다.

18일 출시되는 ‘2019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예술과 자연의 완벽한 조화로 유명한 영국 남서부 콘월주에 위치한 세인트 아이브스(St. Ives)에서 영감을 받은 ‘브리티시 아웃도어 스타일’이 특징이다.

후리스, 다운 재킷 및 히트텍 웜이지 팬츠처럼 실용성과 기능성을 갖춘 유니클로의 스테디셀러 상품들에 JW 앤더슨 특유의 위트있는 영국 감성을 입힌 총 42개의 아이템들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아우터와 스커트뿐만 아니라 머플러와 니트 모자 등 다채로운 아이템에 영국의 상징이자 JW 앤더슨을 이끄는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이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타탄 체크 패턴과 노르딕 감성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올해도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후리스 재킷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타탄 체크 패턴을 적용했으며, 스커트와 머플러에는 생동감과 자유분방한 감성을 더하는 JW 앤더슨 특유의 프린지 디테일을 적용했다.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은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콜라보레이션은 ‘라이프웨어’와 JW 앤더슨의 만남이 언제나 새로움이라는 가치를 선보이며 진화한다는 점에서 늘 특별한 경험이다”라며 “클래식한 브리티시 패션을 눈길을 사로잡는 상반되는 색채와 타탄 체크 패턴으로 모던하고 현대적으로 풀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2019 F/W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전 상품 라인업은 18일 온라인스토어와 전국 11개 유니클로 매장에서 출시되며, 컬렉션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유니클로 온라인스토어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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