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지현호 기자] 대림산업은 1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배원복 경영지원본부장(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원복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전략 아래 신성장동력 육성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강도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배원복 대표이사는 1961년생으로 1984년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랑카스터대학 MBA, 카이스트 비즈니스 스쿨을 수료했다. 1984년 LG그룹으로 입사해 2007년부터 2017년까지 LG전자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2018년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대림그룹과 인연을 맺어 2019년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대림산업은 석유화학사업부 김상우 대표와 건설사업부 배원복 대표로 구성된 각자대표가 경영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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