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본사./사진 = 워크데이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워크데이가 미국에서 열린 고객 컨퍼런스 '워크데이 라이징'에서 새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애플리케이션은 피플 익스피리언스·애널리틱스·크리덴셜스 등이다.

이들 솔루션은 '파워 오브 원'이란 워크데이의 단일 데이터 소스, 단일 보안 모델, 단일 유저 경험, 단일 커뮤니티에 기반한 기술 아키텍처를 통해 운용된다.

워크데이 피플 익스피리언스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각 사용자에 따른 개별 경험을 큐레이션해준다. 절절한 시기에 담당자에게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경력 개발 가이드 및 맞춤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또 인사 관리자가 사내 보유 스킬이나 부족한 스킬이 무엇인지 쉽게 판단할 수 있다. 근로자는 보유 스킬에 맞는 프로젝트, 단기 프로젝트/업무 등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워크데이 피플 애널리틱스는 강력한 증강 분석 기술을 이용하는 신규 애플리케이션이다. 임원에게 조직 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트렌드를 그 원인과 함께 스토리 형식으로 제시한다.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데이터 디스커버리를 할 수 있어 사용자는 데이터를 빠르게 시각화해 인력 및 재무 현황을 파악하고 패턴을 인지하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워크데이 크리덴셜스 및 웨이투 바이 워크데이는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의 자격증명 처리 기술이다. 자격 증명의 발행, 관리, 검증과 관련된 마찰을 제거해 준다. 기업은 직원, 계약직, 학생, 파트너 등 각종 유형의 근로자 및 개인에 대한 자격증명을 발행, 관리, 검증할 수 있으며 검증 및 컴플라이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 웨이투 바이 워크데이 모바일 앱은 개인별로 검증된 자격증명 정보 및 업무/개인 정보를 디바이스에 저장, 관리, 공유할 수 있는 개선된 방법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개된 새 애플리케이션은 내년 공식 출시된다.

한편, 워크데이는 인사와 재무관리를 위한 기업용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두기업이다. 머신러닝, 블록체인, 고도화 분석 등의 기술을 이용해 기업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데이비드 소머스 워크데이 인재최적화부문 부사장은 "워크데이는 머신러닝, 블록체인, 고도화된 애널리틱스 등의 신기술을 기존 솔루션에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시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타사에서 제공할 수 없는 보다 지능적인 경험을 기업 고객, 고객사 직원에게 제공해 고객사의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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