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자동차종합플랫폼 전문 도이치모터스(대표이사 권오수)가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도이치모터스는 올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232억원, 영업이익 236억원, 순이익 158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0.6%, 영업이익은 34.8%, 순이익은 46.9% 증가한 수치다.

주력인 BMW 판매가 신차 출시로 상승세로 전환됐고 A/S 사업 확충, 프르쉐 판매 개선 등도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8712억원으로 5.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99.9%나 증가한 704억원을 달성했다. 순이익은 114.1% 상승한 488억원을 기록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회사의 실적 향상에 따라 시장 투자자와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배당 정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도이치오토월드 신축 사업 정산이 완료되어 보유 현금의 활용이 가능해지는 2020년 결산기부터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실행해 적극적으로 주주와의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