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은 지난 19일 신입사원들이 동화책을 녹음해 독서취약가정에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대상 청정원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대상 청정원은 지난 19일 신입사원들이 동화책을 녹음해 독서취약가정에 기부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청정원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 ‘알로하 아이디어스’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 시각·청각장애인 자녀 등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목소리를 담은 동화책을 선물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대상 청정원 신입사원들은 전문 성우로부터 목소리 연기 훈련을 받은 뒤 각자의 역할에 따른 리허설을 진행하는 등 양질의 동화책을 제작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동화책은 전문가의 편집을 통해 오디오 북으로 제작되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엽서와 함께 서울시 마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목소리 기부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신입사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한 명 한 명이 정성껏 녹음한 동화를 들으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 청정원은 ‘가족의 행복과 사회에 공헌한다’는 공유가치에 따라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말마다 개최되는 사랑의 선물세트 제작’ 행사와 청정원 사랑나눔바자회, 종가집 봄김장 나눔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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