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이 취약 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쪽방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bhc치킨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이 취약 계층이 주로 거주하는 쪽방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bhc치킨에 따르면 대학생 자원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3기 2조는 지난 주말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찾아 약 100여 개의 가정에 담요·음료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돼 쪽방촌 주민들이 잠시나마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봉사단원들은 지난 7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쪽방촌에서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아이스 스카프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일교차가 심해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 대비하여 쪽방촌 주민들에게 담요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독거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백사마을은 봉사단원들의 방문에 활기를 띠었다는 후문이다. 어르신들은 봉사단원들이 준비한 선물에 고마움을 표하며 봉사단원들을 반갑게 맞았다. 이에 봉사단원들은 살갑게 일일 손주 역할을 하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의 담요 나눔 활동이 무사히 마무리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장은 “쪽방촌 주민들은 더위와 추위에 쉽게 노출되는 취약한 생활 환경에 놓여있어 꾸준한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쪽방촌에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주민들에게 물질적 및 정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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