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지난 19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49개 장비 납품·제조 협력사와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은 협력사가 새로운 기술·비즈니스 모델·서비스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면 SK브로드밴드가 분기별로 네트워크 부문장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열어 아이디어를 채택하는 형식의 행사다.

SK브로드밴드는 평가위원회를 거쳐 채택된 기술,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를 제안한 협력업체에 개발 우선권과 일정기간의 기술 독점권을 부여한다. 협력사는 일정기간 테스트를 거친 개발 장비 또는 솔루션을 SK브로드밴드에 납품하게 되고, SK브로드밴드가 해외 진출 시 우선적으로 공동 진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을 계기로 기술 차별화와 NCSI 국가 고객 만족도 3년 연속 1위의 품질 우위를 공고히 하고 경쟁사 대비 빠른 신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안승윤 SK브로드밴드 사장은 "동반성장 제안 페스티벌을 통해 장비 납품·제조 협력사와의 협력 강화와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한 차원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가 49개 장비 납품·제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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