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SNS를 통해 공개된 김응수 광고 티저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100만을 돌파했다. /사진=버거킹

[월요신문=이명진 기자] 버거킹이 네티즌들이 기대감을 증폭시킬 배우 김응수의 영화같은 버거킹 광고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28일 버거킹 SNS를 통해 공개된 김응수의 광고 티저 영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지난 25일 공개 후 9초짜리 티저 영상의 누적 조회수가 100만을 돌파했다.

이번 버거킹의 새 광고는 버거킹과 김응수, 네티즌들의 합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버거킹 역시 ‘젊은 친구’들의 아이디어에 공감하는 행보를 보여 소비자 저격용 광고를 준비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짧은 티저 영상에도 네티즌들의 천재적인 드립을 십분 활용했다. ‘Iron Dragon’이라는 곽철용의 영어 닉네임을 전면에 강조해 임팩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중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곽철용의 대사톤으로 티저 영상 마지막 ‘버거킹’ 이라는 브랜드명을 말하는 김응수의 진지한 목소리가 영화 같은 광고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는 후문이다.

실제 티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단순히 웃길 줄 알았는데 영화같다’, ‘김응수님 목소리 이렇게 멋있을 줄이야’, ‘세상에 광고의 티저까지 만들다니’, ‘광고 영상을 기다리긴 처음’이라며 기대감을 한껏 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버거킹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은 “버거킹의 올데이킹 메뉴는 배우 김영철씨의 사딸라 CF를 필두로 고객들 사이에서 하나의 펀 컨텐츠 (fun content), 놀이문화라는 유쾌한 아이덴티티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광고에 담긴 김응수씨의 곽철용 패러디 연기와 직접 고민하고 준비해주신 다양한 ‘짤’ 포즈, 유행어까지, 버거킹과 김응수씨의 트렌디한 유머 감각이 ‘젊은 친구’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버거킹과 김응수의 새로운 올데이킹 메뉴에 대한 공식 광고 영상은 내달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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