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서미힐 테라스 조감도./사진 = 파주 서미힐 테라스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최근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전원주택에서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꿈꾸는 스타들이 늘어나는 등 전원주택이 재조명되고 있다.

실제로 신화의 김동완은 2년 전부터 전원주택에서 힐링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 역시 경기도 양평에 타운하우스를 매입했다. 아이유는 주말 세컨드하우스로 양평에 전원주택을 구매했고 김준수 역시 파주에 타운하우스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분위기는 분양시장에서도 나타난다. 마케팅 키워드로 '숲세권'이란 말이 자주 등장하며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단지가 이목을 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일대에 타운하우스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에서는 파주운정신도시 주변에 '서미힐 테라스'가 건립 중이다. 이 타운하우스는 4개 단지, 전용면적 84~139㎡ 총 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2단지 총 4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전 가구 테라스와 개인용 텃밭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단차가 있는 지형 특성을 고려해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용인시에서는 '가르텐하임'이 분양 중이다. 처인구 포곡읍 일대에 총 10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히노키원목 자재 사용, 야외수영장 설치 등이 특징이다.

경기도 양평에서는 한옥 특유의 멋을 살린 한옥마을 '수향원'이 있다. 현재 30동 중 12동이 사용 승인과 숙박시설 허가를 받았다. 차별화 요소로 한옥 스파, 노천 수영장, 황토 찜질방, 명상 하우스, 치유센터, 승마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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