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명진 기자] 동서식품은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복구 사업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31일 밝혔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달 초 한반도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울진, 영덕, 경주 등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다수의 사망자·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는 취지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피해가 하루 속히 복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4월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때는 2억원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2017년 포항 지진 피해에는 2억5000만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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