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쌍용자동차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쌍용차는 지난 10월 국내외에서 전년 동월 대비 24.1% 줄어든 1만13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20.2% 감소한 8045대를 판매했다. 티볼리 판매가 45%나 줄어든 2149대에 그친 영향이 컸다. 코란도는 무려 534.1% 증가한 1693대 팔렸다. 가솔린모델이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G4렉스턴과 렉스턴스포츠는 각각 33.5%, 23.0% 줄어든 1046대, 3157대 판매됐다.

해외에서는 36.1% 감소한 2090대의 완성차를 팔았다.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경쟁심화 상황에서도 주력모델의 판매 회복세로 내수가 전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코란도 가솔린에 이어 M/T 모델을 추가 투입하는 등 수출에서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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