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명진 기자] bhc치킨은 대학생이 뽑은 ‘2019 올해의 핫 브랜드’ 치킨 부문에서 1위로 올라섰다고 6일 밝혔다.

bhc치킨에 따르면 캠퍼스잡앤조이가 주관한 대학생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32%가 가장 선호하는 치킨 브랜드로 뽑아 당당히 1위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5년 조사보다 22.8%나 상승한 것이다.

bhc치킨은 이번 1위 선정에 대해 뿌링클, 맛초킹, 마라칸 등 꾸준하게 젊은 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치킨을 선보였던 bhc치킨만의 제품개발 전략과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한 상생경영, BSR을 통한 나눔 경영이 주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bhc치킨은 다양한 고객 니즈 충족과 가맹점 매출의 극대화를 위해 해마다 2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주 타킷층인 2030 세대를 적극 공략했다. 특히 뿌링클은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3400만 개를 돌파하는 등 현재까지도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지중해의 맛을 재해석한 색다른 맛으로 인해 간식을 뛰어넘는 하나의 요리로 평가받고 있는 ‘블랙올리브’를 선보여 또 다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bhc치킨은 뿌링클 등 신메뉴들의 성공에 힘입어 지난 2014년 850여 개였던 매장수가 현재 1450여 개로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지난 2014년 처음 1000억원 돌파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376억원의 매출을 보이는 눈부신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같은 bhc치킨의 성장에는 투명경영을 기반으로 상생·나눔 경영의 철학이 담겨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bhc치킨은 가맹점과의 상생·소통 강화를 위해 전국 가맹점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현장의 어려움과 고충에 귀 기울이는 한편 회사의 발전방향과 비전 등을 설명해 가맹점주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bhc치킨은 고객 신뢰도를 더욱더 높이기 위해 올 들어 더욱 철저한 가맹점 관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품질관리 담당 부서인 ‘QCS(Quality, Cleanness, Service)’팀의 인력을 증원해 가맹점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나눔경영에도 적극적이다. bhc치킨의 사회공헌활동인 ‘BSR(bhc+CSR)’의 일환인 ‘해바라기 봉사단’은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bhc 히어로’를 선정,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선행과 의로운 일을 한 시민을 찾아 이들의 정신을 기리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그동안 변치 않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 고객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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