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윤주애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의 완전자회사 전환을 위해 오렌지라이프 잔여지분(3350만주, 40.8%) 취득을 14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식교환을 통해 오렌지라이프 주주에게 이전될 당사 주식은 당사가 보유한 자사주 및 발행예정인 신주”라며 “신주 발행에 따라 신한지주 주주가치 희석을 고려 내년 중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환가액은 신한지주 4만3336원, 오렌지라이프 2만8608원이다. 오렌지라이프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2만8608원에 팔거나 신한지주 주식 0.66주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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