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제주 매일 2회 왕복…12월 대만 취항

사진=플라이강원

[월요신문=고은별 기자] 신생 LCC(저비용항공사) 플라이강원이 오는 22일부터 양양~제주 국내선 운항을 시작한다.

21일 회사 측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은 이날(22일)부터 양양~제주 노선을 매일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 20일부터 홈페이지와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시스템 오픈 반나절 만에 방문자 수 1만명을 돌파한 바 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첫 취항을 기념한 강원도민 특가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강원도를 기반으로 한 항공사의 정기편 취항에 강원도민의 관심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플라이강원은 오는 12월 말 대만 노선을 시작으로 2020년 초 필리핀·베트남 등 취항 국가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이사는 “국내선 운항을 시작으로 12월 국제선 취항 등 안전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양양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되찾고 강원지역 관광 활성화로써 강원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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