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지현호 기자] 서울 상암과 맞붙은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서 두 번째 아파트가 분양된다. 수도권 택지개발 강자인 중흥건설이 선보이는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다.

22일 월요신문은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일원에 문을 연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 견본주택을 찾았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에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서울 접근성이란 강점과 가격경쟁력이 도드라져 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

실제로 고양 덕은지구는 가양대교를 넘으면 서울 마곡지구가 있고 가양 대로를 사이에 두고 상암DMC가 있다.

차량을 이용하면 상암DMC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 이미 잘 갖춰진 상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상암에는 노을공원,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여가 생활도 가능하다.

가격경쟁력도 강점이다. 분양가격이 3.3㎡당 1860만원으로 책정됐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 내에서도 이러한 점을 방문객들에게 강조했다.

2층 주택 모형도에서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넉넉한 동간 거리,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한 커뮤니티시설 위치와 조경 계획을 엿볼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으로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근린생활시설 부지도 한 곳 있다. 단지 뒤로는 대덕산이 있는데 산책로와 연결은 되지 않는다.

3층에는 주택 견본이 한 개 마련돼 있다. 전용면적 84㎡A다. 281가구가 공급되는 메인 주택형이다.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평면으로 설계됐고 거실과 안방 발코니를 연결하는 문, 주방 옆 대형 팬트리, 통풍을 고려한 큰 주방 창, 넉넉한 현관 수납장, 안방 화장실 창 등 특화요소가 반영됐다. 유상옵션은 시스템에어컨, 주방 쿡탑, 현관 중문 정도다. 나머지는 확장 시 무료제공된다.

주택 견본은 없었지만, 84㎡B도 A와 거의 유사한 형태로 설계됐다. A형보다 주방 옆 펜트리 크기가 작 작고, 거실 팬트리가 없다. 대신 안방 드레스룸이 크다. 주방 수납장도 더 크다. 이 밖에도 84㎡C, 74㎡, 59㎡(임대) 등이 있다.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는 덕은지구 A2블록에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22층, 12개동, 전용 59~84㎡ 총 894가구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1순위 기타, 12월 2일 2순위 접수를 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6일, 계약은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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