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아 슈퍼슬림 4연동 슬라이딩도어./사진 = 에이스홈데코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건축자재 생산기업 에이스홈데코는 중문 브랜드 '마노아'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문은 현관과 거실 경계에 설치하는 문이다. 외부의 찬바람을 막고 내부의 따뜻한 공기 유출을 차단해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최근에는 거실과 현관, 거실과 베란다, 거실과 주방, 거실과 방 또는 드레스 룸 등을 분리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마노아는 고급 알루미늄 중문으로 투명, 철망입, 워터 큐브 등 20여 가지 디자인 유리 패턴을 제공한다. 올리브 그린, 미디엄 그레이, 러스틱 브론즈, 샴페인 골드 등 다양한 프레임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 도료를 이용한 분체방식과 아노다이징을 통한 표면 처리, 100여 가지 이상의 래핑 컬러를 보유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한다.

제품군은 슈퍼 슬림 도어, 슬라이딩 도어, 스윙 여닫이 도어, 파티션 등 11개로 나뉜다.

슈퍼 슬림 도어는 국내 출시되는 슬림 중문 중 가장 얇은 11.5mm의 초슬림 알루미늄 중문이다. 슬라이딩 도어와 스윙 여닫이 도어는 대부분 중문이나 공간분리 형태로만 사용했던 원-슬라이딩과 투-슬라이딩을 시스템 가구업체와 협업해 붙박이장이나 드레스 룸으로 적용 가능한 제품이다. 힌지유압 방식으로 도어 개폐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아이들의 안전사고까지 방지할 수 있다. 
E-SF 필름을 적용한 파티션은 공간 분리는 물론 스크린과 블라인드 기능까지 갖췄다. 평상시에는 파티션으로 사용하다가 프로젝터를 연결해 영화를 볼 수 있는 스크린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최순진 에이스홈데코 대표는 “소비자의 인기가 높아지는 만큼, 중문시장은 치열한 가격 경쟁에 따른 품질 저하가 만연하다.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색상 및 유리디자인을 추가로 선보여 시장 경쟁력 구축에 노력할 계획”이며, “소재의 품질, 디자인과 기능, 여기에 가격 경쟁력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홈데코는 2009년 2월 설립해 목재 래핑문틀, 래핑몰딩, 창호, 발포문틀, ABS도어, 멤브레인도어, 알루미늄 연동도어, 스윙(폴더)도어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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