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코스닥 상장 목표

올스웰의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설이 설치된 모습./사진 = 올스웰

[월요신문=지현호 기자] 공기기술 전문기업 올스웰이 신용보증기금의 'IPO 후보기업'에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의 ‘IPO 1000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상시적으로 지원해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 원활화 및 자본시장 활력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7일 올스웰은 특허 받은 원천 기술인 ‘필터 없는 정화시스템’을 비롯한 다수의 독창적인 기술을 확보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스웰은 세계2위의 철강기업인 바오산 강철의 엄격한 기술 테스트를 통과해 냉간압연설비(약 85만달러)에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을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또 올스웰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제4회 중국 철강업계 스마트 제조 서밋 포럼’에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참가해 '스마트 클린 팩토리'를 주제로 중국 내 60여개 철강업체를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진행한 행사에서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올스웰측은 이러한 성과가 신용보증기금 IPO 후보기업에 선정된 배경이라고 자평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신용보증기금 IPO 후보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최적의 전략 수립을 받을 수 있는 ‘IPO 컨설팅’을 통해 코스닥 시장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스웰은 2021년 상반기 코스닥 기술상장을 목표로 국내외 철강시장과 공공시장(학교 실내체육관 및 지하철 등)으로 영업망을 넓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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