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 한석규 신구 허준호 등 호화 캐스팅...연말 극장가 '뜨거운 반응'

사진=네이버 캡처

[월요신문=천미경 기자]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개봉 첫날인 26일 14만 7548명의 관객을 동원, 동시기 개봉작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천문’은 '백두산'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천문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 세종과 관노로 태어나 종3품 대호군이 된 천재 과학자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를 흥미있게 풀어낸다.

20년간 꿈을 함께하며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두 사람이었지만 임금이 타는 가마 안여(安與)가 부서지는 사건으로 세종은 장영실을 문책하며 하루아침에 궁 밖으로 내치고 그 이후 장영실은 자취를 감춘다.

최민식, 한석규를 비롯해 신구, 김홍파, 허준호, 김태우, 오광록, 김원해, 윤제문, 임원희, 박성훈, 전여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제작 초기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26일 개봉함에 따라 ‘백두산’과 ‘시동’등 한국영화 세 편이 나란히 연말 극장가를 달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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