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이 '글로벌 테니스 3연전'을 OTT 독점 생중계한다. 사진=티빙
티빙이 '글로벌 테니스 3연전'을 OTT 독점 생중계한다. 사진=티빙

OTT 플랫폼 티빙(TVING)이 9월, <데이비스컵>,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 <2025 레이버컵>을 연이어 생중계하며 ‘글로벌 테니스 3연전’을 펼친다. 정현·권순우 등 한국 간판 선수들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부터, 세계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여자 대회, 2025 US오픈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나서는 레이버컵까지 OTT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먼저 ‘테니스 월드컵’으로 불리는 <데이비스컵> 아시아 지역 예선 대한민국 vs 카자흐스탄전이 9월 12일~13일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다. 정현(국내 랭킹 2위), 신산희(1위), 권순우(5위), 박의성(7위), 남지성(13위) 등이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9월 15일~2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는 국내 최대 규모 여자 프로테니스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20여 개국, 18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윔블던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세계랭킹 2위·폴란드), 아만다 아니시모바(9위·미국)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에서는 박소현(강원도청), 이은혜(NH농협) 등이 출전해 세계 무대에 도전한다.

또한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 결승 직후인 9월 20일~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025 레이버컵>이 개최된다. 유럽팀과 월드팀이 맞붙는 대항전으로, 올해는 새로운 주장 야닉 노아(유럽)와 안드레 애거시(월드)가 지휘봉을 잡았다. 유럽팀에는 2025 US오픈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월드팀에는 세계랭킹 4위 테일러 프리츠가 합류해 자존심을 건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티빙은 이번 9월 테니스 3연전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글로벌 테니스 콘텐츠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 <WTA 500 코리아 오픈 2025>와 <2025 레이버컵>은 앱 내 ‘스페셜관’을 통해 전 경기 시청 가능하며, <데이비스컵>은 ‘테니스관’ 내 ‘라이브 밴드’에서 제공된다.

한편, 티빙은 테니스 3연전 외에도 <US오픈>, <호주 오픈>, <롤랑가로스>, <윔블던 챔피언십> 등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UFC>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연중 생중계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 월요신문=편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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