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나흘째인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자동검역심사대에 'Q-CODE(큐코드) 이용 불가'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공동취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나흘째인 지난 2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자동검역심사대에 'Q-CODE(큐코드) 이용 불가'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공동취재

외교부는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로 일시 중단됐던 여권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를 30일 오후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여권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는 신청인이 시·군·구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거주지나 직장에서 우편으로 여권을 받아볼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서비스 정상화로 여권 발급부터 수령까지의 민원 편의가 다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외교부는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 우정사업본부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우체국 오프라인 방식을 활용해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여권 민원서비스 전반이 화재 이전과 동일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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