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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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선보인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의 누적 발급량이 출시 8개월 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교통비 절감 혜택’과 ‘춘식이를 활용한 귀여운 디자인’이 인기를 끌며 하루 평균 약 4000장 이상의 카드가 발급된 셈이다.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한 카드로, 기존 '프렌즈 체크카드'에 'K-패스'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교통비의 최대 53%를 환급해주는 지원 정책이다.

추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전월 카드 사용실적 30만원 이상인 고객이라면 K-패스 환급 혜택뿐 아니라,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캐시백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만 30세의 고객이 대중교통을 월 합산 10만원 이용한 경우 K-패스 환급금 3만원과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4000원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어 총 3만4000원을 돌려받게 된다.

또한 프렌즈 체크카드가 제공하는 일상 속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일상(배달의민족, GS25, 커피 프랜차이즈) ▲생활용품/택시 (다이소, 택시업종) ▲온라인쇼핑(쿠팡, 에이블리) ▲주유/통신(GS칼텍스, 휴대전화요금) ▲학원(학원업종) ▲후불교통(버스, 지하철) 분야 등 11개 업종·가맹점에서 추가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일부 가맹점 외 제한 조건 없는 0.2%(주말·공휴일 0.4%) 무제한 캐시백 혜택도 제공된다.

이용 행태를 살펴보면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는 이동과 관련된 업종에서 사용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의 고객 중 택시 이용 비중은 38%로, 프렌즈 체크카드 보다 17%p 높아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체크카드와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세이프박스’ 우대금리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정해진 이용 실적을 달성하면 월별로 우대금리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체크카드는 1%p의 우대금리 쿠폰을,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의 경우 실적에 따라 최대 2%p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뱅크 앱의 각 상품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뱅크는 "소장하고 싶은 귀여운 디자인과 교통비 절감 혜택이 인기를 끌며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필수 카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연말까지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이프박스 금리 쿠폰 이벤트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월요신문=고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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