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튿날인 10월 7일(화)은 전국적으로 하늘이 흐리고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종일 구름이 많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이어진다. 밤에는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인천과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등 일부 지역에는 빗줄기가 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남부, 강원산지, 동해안, 대전, 세종, 충남, 경북북부동해안 및 산지 20~60mm ▲서울·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내륙, 충북, 전북, 경남서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는 10~4mm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은 5~2mm ▲제주는 5mm 내외가 예상된다. 특히 새벽에는 인천·경기남부, 강원산지, 충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다.
강원산지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어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로는 ▲서울 16/19도 ▲부산 22/26도 ▲제주 24/28도 등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 오존(O₃) 농도 역시 '보통' 수준을 보여 쾌적한 대기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흐린 하늘로 보름달은 보기 어려울 것"이라며 "곳곳에 비 소식이 있으니 연휴 동안 외출 시 우산과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월요신문=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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