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참여해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유통업계·중소기업·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 대규모 할인 축제다. 11월9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행사가 동시 진행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배민은 우선 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광주광역시·부산광역시 전 지역에서 픽업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다음달 18일까지 매일 선착순 증정한다. 아울러 광주·부산 지역 가게를 방문한 경험을 ‘골목’ 및 ‘함께’ 등의 키워드를 넣어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1만원 픽업 쿠폰도 선물한다.

또 배민은 앱 내 ‘함께가게’ 페이지에 등록된 전국 각 지역의 ‘기부실천가게’ 약 5000곳에서 픽업 주문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을 10월31일부터 11월9일까지 선착순 제공한다. '기부' 및 '나눔' 키워드를 넣어 기부실천가게에 리뷰를 쓴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1만원 픽업 쿠폰도 지급한다.

함께가게는 지역 사회에 가치 있는 중소상공인 가게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 배민의 상생관이다. 배민은 기존 입점 가게들 중 전통시장 가게와 다회용기 이용 매장, 비정부기구(NGO) 단체에 정기 기부하는 가게 등을 함께가게 페이지에 추가 노출하고 판촉을 지원하고 있다.

배민은 축제 기간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특산품을 소개하고, 지역 생산자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기획전도 마련했다. 내달 17일까지 충남 특산품 기획전을 진행해 ▲예산 사과즙 ▲논산 도라지청 ▲공주 밤 ▲광천 조미김 등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원 할인 쿠폰을 고객에게 선착순 지급한다.

이 외에도 전국 단위 소비 촉진 및 경기 진작이라는 정부 합동 할인 축제 취지에 부응하고자 장보기 마트 할인데이(11월1~5일), B마트 5일장 프로모션(11월5~9일) 등 기획전도 함께 진행한다. / 월요신문=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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