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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 이하 재단)은 지난 29일 태백 진폐복지회관에서 ‘2025년 겨울나기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폐광지역 7개 시·군및 강원특별자치도 내 진폐재해자와 탄광순직자 유가족 등 5841명에게 총 27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철규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익래 재단 상임이사, 전국진폐재해자협회 이창남 회장, 한국진폐재해자협회 김경수 회장,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 황상덕 회장, 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 김상기 회장이 참석했다.
재단은 최근 몇 년간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진폐재해 가정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나누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최철규 이사장은 “최근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진폐재해자분들께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발전에 헌신한 진폐재해자와 탄광순직자 유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16년째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이어오며 현재까지 8만여 명에게 약 240억 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진폐재해자와 탄광순직자 유가족 등 지역 주민의 실질적 지원에 힘써왔으며, 지금까지 총 4314억여 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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