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하이원 그래드 호텔 전경.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 하이원 그래드 호텔 전경.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강원랜드는 21일 강화되는 ESG 평가 환경 속에서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 점수를 전년 보다 끌어올리며 다시 한 번 A등급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공기업이자 상장사로서 공공성과 기업 가치를 동시에 높여온 ESG 경영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받아들이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정기 발간해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 공개를 확대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 대응 전략 수립 ▲ESG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 ▲공시 체계 정비 등을 추진해 평가에서 긍정적인 반영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강원랜드는 국내 다른 평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8일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 7년 연속 종합 A등급을 기록한 것과, 세계적 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 LACP가 주관하는 ‘2025 스포트라이트 어워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대회 ‘ESG보고서’ 부문에서 Gold 등급을 수상하며 글로벌 수준의 공시 역량도 인정받은 것 등이 대표적이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A등급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었던 것은 강원랜드가 ESG 경영 체계와 지속가능성 관리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는 의미”라며 “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만큼 관련 역량을 계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월요신문=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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