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 S.p.A)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가 8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월드 파이널 경기를 끝으로 2025 시즌을 마무리했다고 12일 전했다.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Misano World Circuit Marco Simoncelli)'에서 열린 이번 월드 파이널 대회에서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유럽, 북미, 아시아 시리즈에서 상위 성적을 거둔 드라이버들이 모여 월드 챔피언 타이틀 경쟁을 벌였다.
이틀간 치러진 레이스 결과 총 4개 부문에서 월드 챔피언이 탄생했다. '프로' 부문에서는 '웨인 테일러 레이싱(Wayne Taylor Racing)' 소속 '대니 포멀(Danny Formal)', '햄푸스 에릭슨(Hampus Eriksson)'이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프로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ART 라인(ART Line)'의 '쇼타 압카자바(Shota Abkhazava)', '이고르 오루드제프(Egor Orudzhev)'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부문에서는 '오리건 팀(Oregon Team)'의 '마시모 치글리아(Massimo Ciglia)', '피에트로 페롤리니(Pietro Perolini)', '람보르기니컵(Lamborghini Cup)' 부문에서는 '스쿠데리아 빌로르바 코르세(Scuderia Villorba Corse)'의 '카림 오제(Karim Ojjeh)'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