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Volkswagen)의 신형 크로스오버 SUV '타이론(Tayron)'에 SUV 전용 초고성능 퍼포먼스 타이어 '벤투스 에보 SUV(Ventus evo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 기술 협력을 통해 '타이론'에 최적화된 신차용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타이론'에 장착되는 '벤투스 에보 SUV'는 스포티한 주행을 지원하면서도 승차감과 정숙성을 고려한 모델이다. 최신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컴파운드(타이어 트레드)를 적용해 주행 성능과 안정성의 균형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저소음 특화 커프(Kerf, 트레드 표면의 미세한 홈) 디자인과 숄더 블록에 타이-바(Tie-bar)를 적용해 주행 중 노면 소음을 66데시벨(dB)까지 낮춰 정숙성이 우수하다. 또한 최적 트레드 패턴 디자인, 첨단 아라미드 소재 적용으로 타이어 강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고성능 배수 설계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높여 빗길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챔퍼(Chamfer)' 기술로 트레드 블록 가장자리를 완만하게 처리해 타이어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켰다. 이를 통해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이 개선됐다.
'벤투스 에보 SUV'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실시한 실차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검증했다. 해당 제품은 '타이론' 차량에 18인치부터 20인치까지 총 5개 규격으로 공급된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 '문경 레전드 트레일'에 대형 SUV 아틀라스 지원
- 폭스바겐코리아, DIFA 2025서 아틀라스·ID.4 전시
- 폭스바겐 아틀라스, 60개월 무이자 할부·캠핑 경품 이벤트 실시
- 한국타이어,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2025 시즌 성료
- "일관된 성능 덕분"...한국타이어, 포뮬러 E서 기술력 확인
- 아우디, 2026년 F1 진출 앞두고 'R26 콘셉트' 공개
- 벤틀리 컨티넨탈 GT 아주르 국내 인도 개시...'3억대 하이브리드 GT'
- 수치로는 못 담는다...골프 GTI의 '진짜 얼굴'
- 금호타이어, 자배원·EBS와 유자녀 지원 사업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