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인력개발원은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AI와 XR(확장현실)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삼성인력개발원
삼성인력개발원은 삼성전자와 협력하여 AI와 XR(확장현실)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삼성인력개발원

삼성인력개발원은 11월부터 AI와 XR(확장현실)을 결합한 차세대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인력개발원은 기존 강의실 중심 교육을 뛰어넘는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몰입도 높은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헤드셋 형태 XR 기기인 '갤럭시 XR'를 활용한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 교육 전반에 '갤럭시 XR'을 활용할 계획으로 ▲명상 ▲삼성 역사체험 ▲리더십 ▲외국어 ▲토론 등 11월 5개 교육에 AI·X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먼저 적용했다. 교육생들은 갤럭시 XR을 착용한 뒤 가상 공간에서 음성·시선·제스처 등 직관적 상호작용을 통해 주제별 맞춤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교육을 통해 연간 2만명 이상 임직원의 업무 스킬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향후 삼성인력개발원은 교육·콘텐츠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자문단과 교육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AI·XR 관련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기존 콘텐츠를 더욱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 출시될 차세대 XR 기기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다. / 월요신문=김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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