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0 후속 PHEV 플래그십 공개
1050마의 압도적 존재감
V8·3모터 결합으로 성능 대폭 향상
다운포스·냉각 효율 모두 개선
김윤겸 기자
입력 2025.11.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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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105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가 공개됐다. 사진=김윤겸기자
금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105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가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드 외관의 쿠페 모델이 전시됐다.
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105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의 전·측면 모습. 1970년대 스포츠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시속 250km에서 415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하며 이는 SF90 스트라달레 대비 25kg 증가한 수치다. 사진=김윤겸기자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105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의 전면 모습. 전면부에서는 수많은 카본 옵션과 강렬한 레드 색상이 적용됐다. 사진=김윤겸기자
849 테스타로사는 재설계된 V8 트윈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1050cv를 발휘한다. 다운포스·냉각 효율이 개선됐으며 'FIVE(Ferrari Integrated Vehicle Estimator)' 시스템과 신형 HMI(Human Machine Interface) 등이 적용돼 주행 제어 성능이 강화됐다.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105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의 휠과 브레이크 모습. 브레이크-바이-와이어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대형 브레이크 시스템은 모든 주행 상황에서 더욱 정밀하고 일관된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사진=김윤겸기자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105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의 후면부 모습. 후면의 액티브 스포일러와 고정식 트윈 테일 구조는 공기역학적 기능과 시각적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사진=김윤겸기자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105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의 실내 모습. 운전자는 디지털 계기판과 새로운 HMI를 통해 차량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동승자 또한 전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사진=김윤겸기자
차량 가격은 기본 쿠페 모델이 6억원대 후반부터, 스파이더 모델은 7억원대 후반부터 시작한다.
관계자들은 신형 모델을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라 최고 성능을 즐길 줄 아는 드라이버를 위한 파일럿카" 라며"한국 고객들에게 페라리의 기술 방향성과 브랜드 철학을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전했다. / 월요신문=김윤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