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 마지막 날인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기업인들이 참석해 중동 기업인들과의 협력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9일 UAE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다. 양국 기업인 간 경제 협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행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는 한국경제인협회와 코트라(KOTRA) 공동 주최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CEO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SK에서는 최태원 회장을 대신해 유영상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LIG넥스원, 삼양식품 관계자와 양국 정부·기관·기업 관계자 등도 참석해 약 50여 명이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19일을 끝으로 2박3일 간의 UAE 국빈 방문을 마치고 이집트로 이동해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 월요신문=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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