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4월 4일 미국에 출시한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미국 유력 매체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미국 주택 구조에 특화된 벤트(Vented) 타입으로 배기식 건조방식이다. 히터를 통해 만들어진 뜨거운 공기로 옷을 건조한 후 남은 공기를 밖으로 배출한다. 또한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져 편의성을 챙겼다.
미국의 유력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지난 11일, 제품 체험기를 통해 "완벽한 세탁∙건조가 가능한 환상적인 세탁건조기(fantastic washer dryer)"라고 평을 남겼다.
이어 해당 제품이 사용하기 쉽고 강력한 성능까지 갖췄다고 평가하며, 기존 단독 세탁기와 벤트 타입 건조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건조 코스가 끝난 뒤 자동으로 문이 열려 세탁물을 보송한 상태로 유지하는 '오토 오픈 도어(Auto Open Door)' 기능이 유용하다고 밝혔다. 또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한 자동화 기능과 직관적인 작동 방법도 편리하다고 전했다.
미국 가전 전문매체 '굿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은 제품을 테스트한 결과,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고 지난 11일 소개했다.
굿하우스키핑은 비스포크 AI 콤보가 초콜릿과 와인 등 진한 얼룩을 제거하는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건조 테스트에서 1시간 이내 건조가 끝났다며, 우수한 건조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간∙시간 활용도가 높으며, 벤트 건조 방식을 적용해 단독 건조기와 견줄 만큼 건조시간이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미국 유력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가 지난 3일 발표한 '2025년 최고의 올인원 콤보 세탁기'에 선정됐으며, 올인원 콤보 카테고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의 가전제품 기자 키스 플라머(Keith Flamer)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강력한 세탁 성능과 높은 에너지∙물 효율을 제공한다"며 "세탁부터 건조까지 운전 과정에서 소음이 적고 진동의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체형 세탁건조기 중 가장 큰 용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 월요신문=김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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