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조흥섭 기자]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원숭이 두창·MPOX)와 관련 포위접종(ring-vaccination) 전략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포위접종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지역이나 감염자 주변 가족·이웃·친구 등을 선제적으로 접종하는 전략을 의미한다.지 질병청장은 24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병청에서 철저한 인식을 갖고 포위접종 전략을 검토했는지'를 묻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누적 엠폭스 확진자는 20명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정부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고려해 2027년까지 초·중·고교 신규교원 선발규모를 지금보다 20∼30%가량 줄이기로 했다.교육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2027년 중장기 초·중등 교과 교원수급계획'을 공개했다.이에 따라 내년도 정규 교사는 초등(담임) 3200명, 중등(교과) 4500명 내외로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초등은 2025년 2900~3200명, 2026~2027년 2600~2900명, 중등은 2025년 4000~4500명, 2026~2027년 3500~4000명 내외로 선발하겠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21일 오전 경남 밀양시 상남면에 있는 한국카본 2공장에서 화재가 산림으로 번지면서 산림당국도 산불 진화에 나섰다.산림당국은 이날 오전 4시57분께 밀양시 상남면 한국카본 제2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림으로 비화하면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6대(산림청 1대, 지자체 2대, 소방 3대), 산불진화장비 38대(지휘차 1대, 진화차 7대, 소방 30대), 산불진화대원 132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 소방 87명)을 새벽에 긴급히 투입해 산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경찰청은 오는 22일부터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시정지 의무를 어기는 차량 운전자를 본격 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차량 운전자는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적색 신호에 우회전할 수 없고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할 수 있다.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도 차량 신호등이 적색일 때는 반드시 일시 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아울러 신호에 맞춰 이미 우회전을 하고 있더라도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발견하면 즉시 정지해야 한다.이를 어기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20만원 이하 벌금이나 30일 미만
[월요신문=조흥섭 기자]두 달 사이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지는 일이 발생하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전국 단위 대책위원회가 18일 출범했다.참여연대 등 6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전세사기·깡통전세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대책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세입자들의 잇따른 죽음은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벼랑 끝으로 등 떠민 정부 정책에 기인한 사회적 타살"이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어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진 배경에는 정부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캠프 관계자가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 사망 이후 유족에 기자회견을 만류하는 등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들었다고 진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는 14일 유동규 전 본부장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주신문에서 "이재명 선거 캠프에 있었떤 이우종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김문기씨 유족과 연락하면서 회유하려 한 사실을 알고 있는가"라고 물
[월요신문=조흥섭 기자]경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재력가 부부' 유상원(51)·황은희(49)의 신상을 공개하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름과 얼굴이 공개된 피의자는 총 5명으로 늘어났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신상공개위)는 전날 강도살인교사 혐의를 받는 유상원과 황은희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경찰은 지난 5일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이경우(36) ▲황대한(36) ▲연지호(30)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월요신문=조흥섭 기자]대형 산불 화재 피해를 악화시키는 태풍급 강풍특보가 12일 오전 4시를 기해 해제됐다.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강릉 평지를 포함해 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정선 평지와 태백,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강풍특보가 해제되면서 주택·건물·야산 곳곳에 숨어 있는 잔불을 찾아 완전히 끄는 데 수월한 환경이 조성됐다.산불의 잔불 진화는 곡갱이 등의 도구를 이용해 흙을 뒤집은 다음 등짐펌프로 물을 뿌려야 잔불을 완전히 끌 수 있다. 주택·건물 내부 화재도 포클레인으로 잔해를 뒤집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태풍급 강풍으로 인해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으로 확산하면서 문화재청이 긴급하게 문화유산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문화재청은 "강릉 산불로 인해 경포대 인근까지 화재가 접근해 경포대와 선교장에 대한 사전 살수 작업 중"이라며 "강릉 경포대 현판 총 7개를 떼어내 인근의 오죽헌박물관으로 옮기는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그러나 산불이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강릉 방해정(放海亭)' 일부가 소실됐고, 경포호 주변에 있는 작은 정자인 상영정(觴詠亭)은 불에 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경포대는 관동팔
[월요신문=조흥섭 기자]검찰이 8억원어치 필로폰과 총기류를 이삿짐으로 위장해 몰래 들여온 밀수사범을 체포했다. 국내에서 마약·총기 동시 밀수가 적발된 것은 처음이다.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마약판매상 장모(29)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장씨는 시가 8억원 상당의 필로폰 3.2kg(10만명 동시 투약분), 45구경 권총 1정, 실탄 50발, 모의 권총 6정을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장씨가 지난해 7월 마약·권총·실탄 등을 이삿짐으로 위장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서울중앙지검에 '강남 납치·살인' 사건을 수사하기 위한 전담수사팀이 설치된다.이원석 검찰총장은 6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수사 경과를 보고받은 뒤 "경찰에서 일부 구속 피의자에 대한 사건이 송치되기 전 미리 전담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또한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범행의 배경과 동기를 포함한 전모를 명확히 규명하고 국민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말했다.현재 서울중앙지검은 김수민 형사3부장(팀장) 등 검사 4명이 참여하는 전담팀을 만들고 수사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월요신문=조흥섭 기자]대한항공 한 직원이 인사조치에 불만을 품고 본사서 도끼를 든 채 난동을 피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대한항공 본사소속 직원 A씨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비상용 도끼로 난동을 부렸다는 접수를 받았다.이에 강서경찰서는 특수협박미수 혐의로 대한항공 직원 A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A씨는 전날 오후 4시 경 대한항공 본사에서 도끼를 들고 다른 직원을 협박하려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건만 접수된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조국(60)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관련 소송에서 1심 재판부는 부산대의 입학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부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금덕희)는 6일 오전 조민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 관련 소송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재판부는 "부산대 의전원 입학원서와 자기소개서 내 경력사항 허위 기재, 위조 표창장 제출 등 입학취소처분 사유가 조민의 어머니인 정경심에 대해 확정된 형사판결 등 관련 증거를 통해 충분히 인정된다"며 "원고의 부산대 의전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의 보행로 일부가 붕괴되면서 이곳을 지나가던 행인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45분쯤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각인 정자교의 난간 보행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교각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산책로로 쏟아졌다. 또 교량 바깥쪽의 보도가 무너지면서 30대 여성과 30대 남성 등 행인 2명이 하천 방향으로 떨어졌다.이 가운데 30대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또 30대 남성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월요신문=조흥섭 기자]박근혜 정부 당시 이른바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의혹을 받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구속됐다.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직권 남용, 군형법상 정치 관여 혐의를 받는 조 전 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 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정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조 전 사령관은 지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약 42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 끝에 이날 오전 조 전 사령관에 대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급식과 돌봄 업무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가 31일 하루 총파업에 돌입한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전국여성노조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이날 전국 시도교육청 앞,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등에서 전국 동시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학비연대는 "지난해 9월14일부터 이달까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본교섭 5회, 실무교섭 19회 등의 집단교섭을 진행했지만 끝내 임금체계 개편 논의가 거부됐다"고 밝혔다.이들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임금체계 개편 논
[월요신문=조흥섭 기자]2분기(4~6월)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잠정 연기됐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장관이 국회에서 개최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에 대해 협의한 결과 요금 조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산업부는 "당정은 원가 이하의 에너지요금이 지속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기업 재무상황 악화 및 안정적 에너지 공급기반 위협, 에너지 절약 유인 약화 등에 따른 전기·가스요금 인상의 불가피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국민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최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설명
[월요신문=조흥섭 기자]검찰이 박근혜 정부 당시 이른바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의혹을 받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직권 남용과 군형법상 정치 관여 혐의로 조 전 사령관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31일 밝혔다.검찰은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선거, 기무사 예산, 여론 형성 등과 관련한 직권 남용과 정치 관여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며 "내란 예비, 음모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도피 생활을 이어오던 조 전 사령관은 지난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월요신문=조흥섭 기자]검찰이 대장동 사건 로비 대상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검사 엄희준)는 30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특검과 '박영수 특검' 당시 특검보였던 양재식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중이다.박 전 특검은 대장동 사업에 기여한 대가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 가운데 한 명이다.박 전 특검 딸 역시 화천대유에서 일하면서 201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 측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최 회장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를 상대로 한 위자료 청구 소송이 있은 지 하루만에 노 관장을 공개 비난했다.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SK는 전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노소영 관장의 과도한 위법행위에 대한 우려-왜곡된 사실과 인신공격적 주장으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소송 당사자 권리 침해'란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입장문에서 최 회장 측은 "그간 이혼 소송과 관련한 노 관장의 지속적인 불법 행위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법적 절차를 통해 원만한 해결을
[월요신문=조흥섭 기자]박근혜 정부 당시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을 받고 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29일 공항 입국 후 체포됐다.조 전 사령관은 이날 오전 6시 34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로 입국한 후 즉시 검찰에 체포됐다. 수사는 서울서부지검이 맡는다.조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추진된 계엄령 관련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이다.기무사 계엄 문건 의혹은 기무사가 지난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 결과를 앞두고 '비상계엄' 발동 및 조치 사항을 점검하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했다는 것이 주된 내
[월요신문=조흥섭 기자]한덕수 국무총리가 29일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여부 검토와 함께 확진자 격리의무 기간도 단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및 봄철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유지됐던 '심각' 단계를 '경계' 단계로 낮추고 중대본도 중수본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위기 단계 하향과 더불어 확진자 격리 의무 기간도 7일에서 5일로 단축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1단계 조치 이후 유행상황 등을 점검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일본 초등학생이 2024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이 명기된 것으로 28일 파악됐다.아사히 신문·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이날 내년도 초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를 공표했다. 149종이 통과했다.이중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내용이 명기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러시아와 일본의 영토분쟁 지역인 쿠릴제도(일본명 북방영토)도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했다.우리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는 지난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현장에 남아 있는 불법·편법 관행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경제계의 다각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이 장관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경제 5단체 부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근로시간 개편 등 주요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이 장관은 "주 단위 상한 등 근로 시간 제도의 경직성 완화와 공짜 노동 등 불공정·불합리 관행을 근절한다면 노사 모두 윈-윈 할 것으로 기대했다"며 "그러나 현장에서는 일하는 시간이 오히려 늘어난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횡령·배임과 계열사 부당 지원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배임) 등의 협의를 받는 조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은 한국타이어 소속 부장도 함께 기소했다. 지난 1월 26일에는 법인과 소속 상무를 기소한 바 있다.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대표는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파악되지 않아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조 회장은 자신이 지분을 보유한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의 타이어몰드
[월요신문=조흥섭 기자]교육부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발표 시점을 미룬다.교육부 관계자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열고 "발표는 4월 초로 추진 중이다. 4월 3~7일 중 발표할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대책 수립은 3월 말까지 하지만, 오는 31일 국회 청문회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의견을 반영해 4월 초 발표하는 것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앞서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이 논란이 되면서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정부가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 국내 제약·바이오 신약 개발을 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해외 시장의 인·허가 기준이나 행정명령 등 수출장벽에도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수출 활성화 전략 방안은 지난 2월 발표된 '제4차 수출전략회의' 및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전략'를 구체화한 후속 조치다.먼저 의약품은 글로벌 시장에
[월요신문=조흥섭 기자]몬테네그로에서 붙잡힌 인물이 국산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한창준 전 차이코퍼레이션 대표로 확인됐다.경찰은 24일 오전 8시께 몬테네그로 측으로부터 제공받은 십지지문을 조회해 이들이 권 대표와 한 전 대표임을 확인했다.몬테네그로는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된 국가로, 향후 법무부를 통해 권 대표를 수사하는 검찰이 신병 인수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앞서 검찰은 지난 9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를 통해 적색수배를 발령한 데 이어 최근 권 대표가 은닉을 시도한 것으
[월요신문=조흥섭 기자]헌법재판소(헌재)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률 개정 입법 과정에서 권한 침해를 지적한 국민의힘 주장을 일부 받아들였다. 다만 법률을 무효로 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효력은 유지했다.헌재는 23일 서울 종로구 대심판정에서 유상범·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의장과 국회 법사위원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법사위원장 부분을 일부 인용했다.법을 가결·선포한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청구는 5대4로 기각했다.국회는 지난해 4월 30일 검찰청법, 5월 3일 형사소송법을 본회의에서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1379명이라고 밝혔다.위중증 환자 133명, 사망자 14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073만9457명이다. 누적 사망자 3만4201명에 치명률 0.11%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3316명 ▲서울 2467명 ▲인천 624명 ▲경남 529명 ▲경북 517명 ▲전북 482명 ▲충남 480명 ▲부산 423명 ▲울산 118명 ▲대구 399명 ▲충북 392명 ▲대전 391명 ▲광주 353명 ▲전남 316명 ▲강원 269명 ▲제주 199명 ▲세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