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승동엽 기자]보건복지부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추가 선정에 나선다. 권역별 설치 계획에 맞춰 현행 19개 기관을 20개로 늘리기 위함이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 참여 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를 냈다.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임신성 고혈압 질환, 조기진통, 산후출혈 등과 같은 고위험 산모와 선천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신생아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시설이다.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2022년 9월 인구동향'을 보면 모(母
[월요신문=승동엽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전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는 김승희 전 의원을 각각 지명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는 오유경 전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이 내정됐다.앞서 김인철 부총리 후보자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 등으로 인해 낙마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운 것이다.한편 윤 대통령이 이날 지명한 장차관급 인사 3명은 모두 여성이다.
[월요신문=탁지훈 기자]보건복지부 소속 한 과장이 많은 인원이 포함된 회의에서 한 직원에 잘못을 지적하며 모욕적인 언사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한국한의약진흥원지부 소속 A씨는 지난해 11월 한의약진흥원장 등 7명이 참석한 온라인 회의에서 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 B씨로부터 인격 모독적인 발언을 듣게 됐다.A씨는 "당시 경진대회와 관련해 평가위원 명단 확정이 늦어져서 위원들 섭외가 힘들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회의 당일 B씨가 해당 건에 대해 트집을 잡으며 '대학밖에 안 나왔지'라는 등 모욕적
[월요신문=탁지훈 기자]미국 간호사 시험인 엔클렉스(NCLEX-RN) 국내 응시가 14년째 문이 닫혀있다. 이에 해외 진출을 꿈꾸는 간호사들이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지만 복지부에서는 이렇다 할 방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엔클렉스는 미국 내에서 간호사로서 기본적인 지식과 기술, 능력을 갖추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간호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지를 보는 국가시험이다. 현재 한국을 제외한 미국 외 캐나다, 호주, 유럽, 아시아 각국에서 응시 가능하다.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간호사 A씨는 21일 본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월요신문=윤서영 기자]정부가 의과대학생들에게 내년 추가 시험 기회를 2번 부여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일정을 31일 공개했다. 내년 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상, 하반기로 나눠 2회 진행된다. 상반기 시험은 1월 말 시행할 예정이다.▲공공의료 강화 대책의 차질없는 시행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확충 ▲취약지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기존 의사인력 배출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정협의를 통해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에 대해 구
[월요신문=윤서영 기자]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및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며 오늘 하루 집단휴진에 들어갔다.7일 서울 시내 주요 대학병원 등에 따르면 전공의가 맡았던 업무에 임상강사, 교수 등의 대체 인력을 배치해 진료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환자가 몰리며 외래진료 대기시간은 다소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 집단휴진은 이날 오전 7시부터 다음날인 8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전체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전협은 전국 전공의 1만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