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홍민성 기자]롯데쇼핑HQ는 오는 17일부터 청년 취업을 돕는 유통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쇼핑과 롯데장학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준비한 롯데 유통취업사관 아카데미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를 가진다.

유통취업사관 아카데미에서는 7월부터 12월까지 유통 전문가 수업을 받게 된다. ▲유통 현직 전문가들의 실무교육 ▲유명 스타트업 대표 및 저자 특강 ▲유통 본사와 물류센터∙점포를 견학 ▲희망 직무 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선진 유통사 견학 ▲취업컨설팅, 멘토링 등도 병행될 예정이다.

유통취업사관 아카데미는 지난해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마트의 청년지원사업으로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롯데쇼핑 차원으로 확대돼 보다 많은 롯데계열사에서 실습이 가능해졌다. 이를 위해 롯데장학재단은 이번 과정에 지난해보다 확대된 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교육생들은 지난 2월과 3월에 걸쳐 사회복지포털 복지넷 및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의 IC-PBL센터 그리고 롯데 드림 메이커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됐다. 고교 및 대학교 졸업생 포함, 2021년도 졸업예정 취약계층에게는 우대 가점이 주어졌다.

롯데쇼핑HQ와 롯데장학재단은 오는 1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롯데 유통 드림 메이커스(Dream Makers)' 2기 발대식을 진행한다.

발대식에는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소대봉 롯데장학재단 국장, 문영표 롯데마트 대표 등이 참석해 환영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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