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대로 오른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 대로 오른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윤서영 기자]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00명대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 규모는 3월 23일 이후 84일 만에 최소 규모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74명 증가한 14만8647명이다. 하루 374명은 3월 23일 346명 이후 84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47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581명→593명→541명→525명→419명→360명→347명 등이다. 국내 발생 347명도 3월23일 331명 이후 최소 규모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480.9명으로, 직전 1주간 593.6명보다 112명 이상 감소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128명 ▲경기 118명 ▲대구 16명 ▲대전·충북 각 14명 ▲인천 11명 ▲세종 7명 ▲부산·충남·제주 각 6명 ▲울산·전북 각 4명 ▲광주·전남·경남 각 3명 ▲강원·경북 각 2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27명이다. 이 가운데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8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13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9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34%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341명 줄어 692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58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711명 증가해 누적 13만9733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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